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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신체 접촉 없는 '물건 투척'의 폭행죄 성립 여부 - 대법원 2025도7324 판결을 중심으로

KY파트너스2026년 2월 19일

형사 사건의 승패는 '누가 더 최신 법리를 정확하게 알고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상담을 준비하며, 2025년 최신 대법원 판결을 발견하였고 이를 즉각 반영하여 보다 정확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 수임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대법원 최신판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최신의, 정확한 법리로 사건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 8. 14. 선고된 대법원 2025도7324 판결을 통해, 비접촉 폭행(유형력 행사)의 법적 기준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1. 쟁점: 빗나간 그릇, 폭행인가 단순 시비인가?

폭행죄(형법 제260조)의 핵심 구성요건은 '유형력의 행사'입니다. 실무상 직접적인 구타가 없었을 때, 과연 어디까지를 폭행으로 볼 것인지가 항상 쟁점이 됩니다.

  • 사건 개요: 피고인은 노래방에서 피해자와 시비가 붙어 테이블 위에 있던 그릇을 피해자 방향으로 던졌으나, 피해자의 신체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 원심(2심)의 판단: "맞히지 못했고, 1회에 그쳤으며, 단순한 불만 표시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 대법원의 판단: "닿지 않아도 폭행이다" (파기환송)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제가 분석한 대법원의 핵심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유형력 행사의 광의적 해석

대법원은 "폭행이란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로서, 반드시 신체에 접촉함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기존 법리를 재확인하며 이를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나. 행위의 위험성과 의도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자리로 돌아가라"고 했으나 응하지 않자 그릇을 던진 것은, 피해자의 신체에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불법한 유형력의 행사에 해당한다고 보았습니다. 비록 그릇이 빗나갔더라도, '던지는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게 위협이 되었다면 폭행죄가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3. 결론: "공부하는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

이 판결은 폭행의 범위를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대법원에서는 "안 맞았으니 폭행 아님"이라고 넘어갔던 사안들도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선언한 것입니다.

억울하게 폭행 피의자가 되었거나, 반대로 비접촉 폭행 피해를 당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면, 2025년 최신 판례까지 섭렵하고 있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야 정확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법은 멈춰있지 않습니다. 의뢰인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최신 무기를 준비하는 변호사, KY파트너스가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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