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 사례 목록으로
형사무죄

공직선거법위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의 개요

의뢰인(피고인)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 시의 시장으로 당선된 현직 시장이었습니다. 검찰은 의뢰인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선 경쟁자였던 A씨가 출마를 포기하는 대가로 공직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선거캠프 관계자를 통해 이를 전달하는 등 공모하여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후보자 매수)로 의뢰인을 기소했습니다.

사건의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공모 관계'의 인정 여부였습니다. 선거캠프 관계자가 경선 경쟁자에게 공직을 제안한 사실 자체는 인정되었으나, 과연 의뢰인이 이러한 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고 승인하는 등 직접 가담했는지를 검찰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의뢰인의 유무죄를 가르는 유일하고 결정적인 쟁점이었습니다.

변론 전략

정동욱 변호사는 형사재판의 대원칙인 '증거재판주의'와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검찰이 제기한 공모 혐의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문자메시지, 관련자 진술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의뢰인이 '공직 제공'을 직접 약속하거나 공모했다고 볼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가 전혀 없음을 밝혔습니다. ▲의혹의 중심이 된 대화 내용 또한, 확정적인 약속이 아닌 정치적, 사교적 덕담 수준에 불과하며 여러 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을 논리적으로 변론했습니다. 이를 통해, 캠프 관계자의 독자적인 행동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황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해선 안 된다는 점을 재판부에 강력하게 어필했습니다.

결과

재판부는 정동욱 변호사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여, "피고인(의뢰인)이 범행을 공모하였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명확히 판시했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의뢰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시장직 상실의 위기에서 벗어나 무고함을 입증하였고, 시정을 안정적으로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 법률칼럼

칼럼 더보기 →